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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노트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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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노트] <피에르 부르디외>#009_07 예술, 아름다움을 독점하려는 열망(p.073~090) 1. 예술의 정의[0074_1]1. 위키피디아의 예술 정의 1) 사람들을 결합시키고, 감정이나 사상을 전달하는 수단 2) 과학도 비슷한 기능을 하지만 과학은 주로 개념 설명 / 예술은 미적 형상으로 설명 [0074_2]1. 그러나 오늘날, 예술보다 더 형상적인 과학, 과학보다 더 개념적인 예술이 존재2. 특히 20세기 이후, ‘개념 미술’(conceptual art)은 개념/형상 기반의 과학/예술 구분 없앰 [0075_1]1. 개념 미술의 창시자, 마르셀 뒤샹, 그의 작품 ‘샘’2. ‘예술은 무엇인가’라는 질문과 답변 자체를 작품화, 예술의 개념을 문제 삼는 자의적 기표3. “전통적 예술 개념에 대한 문제 제기”를 새로운 예술의 내용을 삼는 개념 미술 2. 본질의 지형도[0076_1]1. 예술을 ‘주관적..
[독서노트] <피에르 부르디외>#008_06 문화, 취향을 통한 구별짓기(p.061~072) 1. 문화의 개념[0062_1] (...) 사회학이라는 동전의 또 다른 뒷면이라 할 수 있는 인류학 (...) 클로드 레비스트로스(Claude Levi-Strauss)가 (...) 만난 원주민들 (...) 완전히 다른 존재들 (...) 생물학적 유전자가 아니라 바로 문화의 차이 [0062_2] 문화의 일반적 정의는 “공동체의 다수에 의해 획득되고 공유되는 규범과 가치의 총체” (...) 공동체를 공동체로 묶어주는 신념과 생활방식 (...) 공동체의 수만큼이나 다양한 ‘문화들’로 존재[0062_3] (...) ‘다름’에서 초래되는 공동체들 사이의 갈등과 투쟁 (...) 공동체들 사이의 투쟁이 문화를 통해서 수행 (...) 문화는 (...) 하나로 묶어주는 가치의 기반 (...) 동시에 (...) 구별해 주..
[독서노트] <피에르 부르디외>#007_05 자본, 문화 대 경제(p.047~060) 1. 세 가지 자본[0048_1] (...) B 나름의 독특한 자본론 (...) 자본은 “스스로 증식하는 가치” (...) 마르크스는 자본의 확대 과정을 M’=M(최초 투자한 화폐량)+ΔM(잉여가치)로 도식화 (...) 주로 경제자본-화폐에 국한 (...) 자본의 증식을 설명하는 거의 유일한 방식은 ‘노동 착취’ (...) 그러나 B (...) 자본으로 인식하지 않았던, ‘보이지 않는 것’의 영역으로 확장 (...) 자본의 증식 (...) 경제자본과 (...) 보이지 않는 자본과 전환을 통해 (...) 사회자본과 문화자본으로 호명 (...) “(...) 문화자본은 특정한 조건 위에서 경제자본으로 변환 (...) 교육적 자격의 형태로 제도화 (...) 사회자본은 사회적 의무(“끈”)로 구성 (...) 특정..
[독서노트] <피에르 부르디외>#006_04 상동성, 장과 장들 사이의 관계(p.033~046) 1. 장과 장들 사이의 관계[0034_1] 개별 장은 그 자체의 독립성과 차별성을 지향하지만, 동시에 다른 장들과 관계 속에 놓인다. (...) 상동성(homology) 혹은 구조적인 동형성(structural homogeneity) 개념을 도입 (...) 장의 자율성 (...) 장과 다른 장들의 관계 속에서 형성되고 증가 (...) 상동성 역시 장의 자율성을 전제할 때 가능[0034_2] (...) 상동성은 장내 상징투쟁의 과정과 결과가 장 외부의 다른 장들이나 전체 사회공간 속에서 특정한 방식의 효과를 낸다는 것 (...) 문화적 생산의 장은 특정한 종류의 상징을 생산 (...) 장 내부에 고립된 것이 아니라 “오인할 수 있는 형식을 통해” 문화생산의 장(소우주)과 사회공간(대우주)의 위계구조를 유사..
[독서노트] <피에르 부르디외>#005_03 상징투쟁, 장의 자율성을 성취하는 힘(p.021~032) 1. 정통 대 이단, 보전과 전복i. 동력으로서의 투쟁과 장내 유동성[0022_1] (...) 장의 자율성 증가는 장의 진입 비용을 상승 (...) 참여자들은 진입 비용을 지불할 수 있는 소수의 유능한 실천자들로 제한 (...) 장은 (...) 유동적이고 상호 대립 (...) 지위들의 불균등한 지형 (...) 장은 정적이라기 보다는 투쟁적 힘들의 동적인 공간 (...) 투쟁적 힘들은 장의 유지 혹은 재편을 초래[0022_2] (...) 합법적 폭력의 독점을 위해 경쟁하는 참여자들의 투쟁에 의해 장이 작동 (...) 투쟁은 곧 장의 작동을 가능하게 하는 동력 (...) 기존의 ‘지배자’와 새롭게 진입하는 ‘신참자들’ 상에서 장의 구조를 ‘보전’하거나 ‘전복’하기 위한 투쟁 (...) 장에서 가치를 인정받는..
[독서노트] <피에르 부르디외>#004_02 장, 위치들의 공간(p.011~020) 1. 아비튀스와 장의 공모i. 장을 지시하는 아비튀스[0012_1] 아비튀스(habitus)는 역사적으로 구성된 사회적 행위의 버릇 (...) 가장 개인적인 것이면서 동시에 집단적이고 보편적인 것 (...) 아비튀스 개념을 바탕으로 계급 개념을 재정의 (...) 마르크스주의의 객관적 계급 개념을 부정한 것은 X (...) 아비튀스는 (...) 개별적 행위가 집단적인 형태로 보편화되는 것을 가능하게 하는 객관적 조건을 전제 (...) 객관적 조건과 조응하는 지점에서 행위에 대한 지속적 선별과 배제의 과정에서 일정한 방식으로 조직화된 실천의 논리 (...) “가능성과 불가능, 자유와 필연, 기회와 금지”를 실천에 체화 (...) “가장 개연적이지 못한 실천들을 생각할 수 없는 것으로서 배제” (...) 주어..
[독서노트 <피에르 부르디외>#003XXX_01 아비튀스, 체화된 구조(p.001~010) 1. 두개의 구조i. [0002_1] (...) 가장 악명 높은, 동시에 가장 뚜렷한 성과라면 바로 아비튀스(habitus) 개념 (...) 악명 높은 이유 (...) ‘실천’을 설명하는 가장 이질적인 방식 (...) 성과인 이유 (...) 이질적 설명 속에서 비로소 ‘구조’와 ‘행위’가 이론적으로 화해 (...) “(...) 구조들의 구조화 기능을 수행하도록 예정된 구조화된 구조 (...) 산출에 객관적으로 적응될 수 있는 재현과 실천을 조작하고 발생시키는 원칙”[0002_2] (...) 아비튀스를 ‘구조화하는(structuring)’ 구조이자 이미 ‘구조화된(structured)’ 구조로 묘사 (...) 두 가지 구조 (...) 첫째는
[독서노트] <피에르 부르디외>#002_서문: 부르디외 사회 이론이 놓이는 지평(p.v~xxx)_02 서문: 부르디외 사회 이론이 놓이는 지평v. 유기적 연대로서 아비튀스[xiii_1] 사회를 구성하는 물질적 관계의 상징적 토대를 가장 적극적으로 강조했던 고전 사회학자는 뒤르켐 (...) ‘규범’의 중요성은 어떤 경우에도 부정된 적이 없다.[xiii_2] 사회학자로서 뒤르켐 (...) 동시대 사회 변화에 대한 분석 (...) ‘분업’은 가장 특징적인 사회 변화 (...) 마르크스와 베버가 (...) 암울한 운명을 예견 (...) 뒤르켐에게 분업은 사회 진화를 위한 추동력[xiii_3] 뒤르켐은 ‘기계적 연대(mechanical solidarity)’와 ‘유기적 연대(organic solidarity)’를 구분 (...) 기계적 연대는 사회 구성원들의 유사성에 기반 (...) 공동체에 대한 헌신에 의해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