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맞불
[0114_1]
1. 지배와 착취를 완곡화로 관철하는 상징폭력에 대항하는 수단으로서의 사회학
2. 사회학 자체, 상징적 변용을 수행하는 하나의 완곡화, 즉 상징폭력
3. 신자유주의의 완곡화와 사회학의 재완곡화(re-euphemism)
1) 신자유주의: 경제적 착취와 정치적 지배를 미화하는 마법의 효과
2) 사회학: 착취와 지배의 민낯을 드러내는 또 하나의 폭력
[0114_2]
1. PB, 맞불은 사회학의 장내 투쟁에서 시작해야 함
2. 이는 사회학 장내의 자율성 vs 타율성(heteronomy)의 대립
1) 자율성: ‘참여객관화(participants objectivation)’를 통해 구현
2) 타율성: 장 외부의 힘과 요구에 순응하는 타율적 생산자들
3. ‘참여객관화'는 장의 자율성을 추구하는 사회학자들의 방법론적 아비튀스를 지칭
2. 참여객관화
[0115_1]
1. 참여객관화는 곧, “객관화 주체의 객관화(objectivation of the subject of objectivation)”
2. 연구 주체, 주체가 수행하는 객관화 작업을 특정한 객관적 조건 위에서 또 다시 객관화
3. 무의식적 오류를 제거, 사회학이 객관적 지식을 산출하는 진정한 과학으로 나아가는 길
4. “비판적 경계(critical vigilance)”를 복원
[0116_1]
1. 참여객관화를 통한 사회학자들 간의 상호 통제 강화
2. 세밀한 감시를 통한 편견의 배제와 이로 인한 진리 획득 기회 증가
3. “특수한 형태의 인신록적 각성"
4. “객관화 활동 자체의 사회적 조건에 대한 탐색", 무의식적으로 개입하는 외부 영향 통제
5. 연구에 대한 가능성과 한계를 성찰
6. 반과학적 주관주의 배제, 진정한 과학적 객관성의 조건들을 확인하는 작업
3. 사회학 장의 낮은 자율성
[0117_1]
1. 참여객관화를 통한 객관적 지식 생산의 요구는 결국, 당시 사회학장의 낮은 자율성 비판
2. “가장 타율적인 연구자들"의 “반성찰적인(endoxic) 진리"가 사회적 인정을 받기 때문
3. 이들은 “과학적 부적합성"과 “무의미함"을 보상하기 위해 물질적, 제도적 지원에 집착
[0117_2]
1. PB는 참여객관화를 개별 사회학자의 의지의 문제 X, 집단적 수준에서 ‘제도화'해야 할 개혁적 과제
2. 지식인들의 국제조합(Internationale of intellectuals)이 요구, 보편을 위한 조합주의(corporatism of the universal)로 명명
4. 보편을 위한 조합주의
[0118_1]
1. 보편을 위한 조합주의, 보편적 진리를 성취하기 위해 상호투쟁하는 사회학자들의 집단적 협력과 연대
2. 사회학 장 내부적 결속을 통한 장 밖의 영향력에 대한 저항
3. 장과 사회공간의 상동성이란 전제, 장내 투쟁은 필연적으로 사회공간에 대한 개입을 함축
4. “적들", 국가, 기업, 미디어, 사회학장을 분열시키는 동시에 사회공간 내에서 상징폭력의 수행자들
[0119_1]
1. 장내 타율적 생산자들과의 투쟁은 곧 국가, 자본, 미디어와의 투쟁
2. 이러한 투쟁은 곧 국가, 자본, 미디어의 존재와 기능에 대한 당위를 묻고 따지는 것
[0119_2]
1. 사회학 장내, 사회학자로서의 인정을 위한 상징투쟁은 사회공간에서의 계급투쟁과 연동
2. “정치적 참여를 동반한 학자적 전문성을 생산할 수 있으려면, 학자적 전문성의 규준들에 따라 작업하는 자율적 학자가 되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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