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 건축을 생각하는 조건
1. 생활
i. 지속하는 생활(p.035~p.036)
[0035-1]
01. 바닥과 벽으로 둘러싸이고 천장이나 지붕으로 에워싸인 공간
02. 건축은 중력에 대항한다는 특성으로 인해 형태가 추상적, 견고, 냉정
[0035-2 ~ 0036-2]
03. 건축은 시간에 관한 것, 성장하고 변하는 것
04. 라스무센의 『건축예술의 체득』, "사람이 집 안에서 잘 자라지 못한다면 눈에 보이는 아름다움은 아무 쓸모없게 될 것"
05. 일상, 수많은 약속과 목적 또는 습관으로 성립하는 세계
06. 건축은 수많은 사람들이 함께하는 일상의 바탕, 한정된 예술적 판단이 기준 될 수 없음
ii. 살아가는 방식(p.036~p.038)
[0036-3]
01. 집, 사람이 사는 공간, 신체와 같은 것
[0037-1 ~ 0038-3]
01. 윌리엄 모리스의 <붉은 집>과 루이스 바라간의 <자택> 대조, 생활과 함께하는 집
02. 예술은 "보는 이"와의 관계에서 경험, 건축은 "거주하는 이"와의 관계에서 경험
iii. 무대를 만드는 것(p.039~p.042)
[0039-3]
01. 건축가는 사용하는 방식에서 공간을 추출, 사용자는 사용하는 방식에서 건축물을 만드는 방식에 참여
02. "사람들은 건물을 어떻게 사용하는가?" >> "사람들은 건물을 어떻게 사용하고 싶어 하는가?"
[0039-4 ~ 0040-2]
01. 건축은 "삶을 담는 그릇" 유비, 삶이 그렇게 단순한가?
02. 처칠, "우리가 건물을 만들지만, 그 건물은 다시 우리를 만든다."
03. 미스, "우리는 삶을 바꿀 수 X, 삶은 변화 가능, 건축가는 단지 물리적인 변화를 일으킬 수 있는 사물을 안내할 수 있을 뿐"
04. 알토, "건축, 그 진정한 모습은 사람이 그 안에 섰을 때 비로소 이해될 수 있다."
05. 알토의 명제, 건축이 사람 바꾸는 것 X, 사람이 건축의 진정한 모습을 완성
[0040-3 ~ 0041-4]
01. 건축, 생활의 무대를 만드는 것
02. 사용자에 의해 시간이 지나며 계속 '지어지는" 건축
03. 라스무센, "유명한 배우가 아닌 평범한 사람을 위한 무대"
04. 보통사람의 생활을 생각하는 건축가는 드러나지 않게 물러나 있는 이
05. 생활이라는 길고 느린 연기를 위한 무대이자 즉흥 연극 즉, 사건(event)도 수용할 수 있는 무대
2. 경험
i. 몸으로 아는 것(p.042~p.044)
[0042-1 ~ 0042-3]
01. 체험은 '몸소 겪음'에 초점, 경험은 지나온 과정에 초점, 경험은 체험에 사색이 더해지고 자신의 것으로 만드는 것
02. 건축은 건축물을 둘러싼 수많은 요소와 함께 지각되는 것, 움직이며 시간의 경과와 함께 인식
03. 건축은 신체적, 다른 것으로 체험할 수 없는 깊은 감정, 이를 정신으로 바꾸어 해석하는 경험의 즐거움 제공
[0043-1 ~ 0044-1]
01. 건축물은 그 공간을 체험하는 이의 능력을 북돋우거나 가리거나, 공간을 어떻게 사용할지 스스로 결정
02. 건축가가 설계한 경당이지만, 높은 곳에 있는 경당을 오르는 사람들의 경험에 의해 다른 의미로 해석되고 지어지는 중
ii. 살려진 공간(p.044~p.046)
[0044-3 ~ 0045-1]
01. 건축은 눈에 아름답기 위한 것 X, 경험하며 그 안에서 살기 위한 것
02. 사람의 생활은 개인적인 경험에 근거한 신체의 작은 이야기들, 체험이 누적되어 경험으로 변화
[0045-2 ~ 0045-5]
01. 시간이 지나며 "내 몸에 가까워지게 되는" 집
02. 건축은 실존적인 감각과 감정을 매개하고 자극
03. 살려진 공간(lived space), 살면서 체험하고 경험한(건축가의 설계가 아닌) 또 다른 집
04. 건축가가 만든 집(a house) / 사람이 살면서 만들어지는 살려진 진(lived space)
[0046-1]
01. 건축, 이 세상에 없는 공간이 조성되도록 구상하는 것
02. 건축가의 구상 >> 구조와 질료로 실체가 됨 >> 신체가 그것을 경험
03. 언어가 경험을 분절하듯, 건축의 공간도 연속적인 경험을 분절
04. 건축가는 선의 있고 없음으로 체험될 공간을 사전에 검증할 수 있어야 함
3. 지금 여기
i. 예술이 아닌 이유(p.046~p.048)
[0047-1 ~ 0047-3]
01. 아돌프 로스, 예술은 혁신, 미래, 그래서 불편 / 건축은 보수적, 현재, 쾌적함 / "사람은 집을 사랑하고 예술을 미워한다"
02. 건축이 예술 아닌 이유, 오늘을 담기 때문, 보수적이고 쾌적함과 편리함 중시
03. 아돌프 로스, 예술에 낄 수 있는 극히 일부 건축, 묘비와 기념비 / "목적"에 종사하는 그 밖의 건축은 모두 예술에서 제외
04. 결국, 사람이 사는 집은 예술이 될 수 없음
ii. 오늘의 조건(p.048~p.051)
[0049-1 ~ 0049-2]
01. 건축가의 작업을 한정짓는 "오늘"이라는 조건
02. 코르뷔지에는 자크 헤르조그 보다 멀다, "오늘 우리의 문제"에 가까운 건축
[0050-3]
01. 아파트, 거실-식당-부엌-방 / 사무소, 최대 면적, 최소 통로, 적정 주차대수 / 오늘을 사는 우리 생활 방식, 가치관 및 사고방식
[0051-1]
01. 건축, 다음 세대로 넘겨줘야 할 제2의 환경
4. 지속적 가치
i. 느리고 쉽게 변하지 않는 일(p.051~p.052)
[0051-2]
01. 변하는 것은 현상, 변하지 않는 것이 본질
[0052-1]
01. 건축은 느리고 그다지 변하지 않음, 변하지 않는 사람의 생활, 그 생활의 근원적인 무언가를 담고 있음
02. 제인 제이콥스, "도시란 항상 오래된 일에 새로운 일을 덧붙임으로써 스스로 발전하는 마을", 건축의 변하지 않는 속성
ii. 오래된 미래를 만드는 일(p.053~p.056)
[0055-3 ~ 0056-1]
01. 유하니 팔라스마, "건축은 구축하는 구체적인 물질의 행위를 통하여 세계와 인간 존재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하는 방식"
02. 건축의 지속적 가치 X, 건축을 통해 지속적인 가치를 생각하는 방식이 중요
03. 루이스 칸, "과거에 있었던 것도 늘 있었고, 지금 있는 것도 늘 있었으며, 앞으로 있을 것도 늘 있었다."
04. 건축은 언제나 시간의 연속 안에 존재, 기본적 존재 형식이 연속하는 것, 계속하는 것
05. 전에 없던 것 X, 건축은 이미 존재하는 것에서 힘을 받음
5. 사이와 그릇
i. 건축은 사이에 있다(p.056~p.059)
[0057-1 ~ 0057-2]
01. 건축, 건물을 둘러싼 수 많은 사이의 관계를 만드는 것
02. 사람의 생활 속 모든 행동은 무언가 연관을 맺고 있음(하이데거의 지시연관)
[0057-4 ~ 0058-3]
01. 환경은 "사이", 환경 보존은 끊겼던 사이, 즉 관계의 회복
02. 시애틀 추장, "소유하지도 않은 것을 어떻게 사고팔 수 있는가. (...) 우리는 대지의 일부분이며, 대지는 우리의 일부분이다."
[0058-4 ~ 0059-1]
01. 아 코루냐, 지역의 기후에 대응하되, 개인이 아닌 모든 이웃집이 도시의 정체성 만들기에 동참
02. 건물로 시작하여 환경을 연속하게 만드는 작업의 좋은 예
[0059-2 ~ 0059-3]
01. 환경은 연속적인 속성
02. 우리의 도시는 끊없는 구분과 분절, '사이'의 설계 없이 어버니즘(urbanism) 존재할 수 없음
ii. 건축은 그릇이다(p.060~p.062)
[0060-1]
01. 자연환경, 자연에 인간의 행위가 개입된 것, 인간과 자연 사이의 생명의 관계
[0061-1 ~ 0061-2]
01. environ, 감싸는 것, 환경은 신체를 포함한 아주 작은 주변에서 시작
02. 친환경, 나의 신체와 가까운 것에서 시작하는 환경
03. 환경은 내가 통제할 수 없는 타자, 나와 대면하는 사이에 존재하는 타자
[0062-1 ~ 0062-2]
01. 그릇, 목적 달성이 아닌 포용을 위한 것
02. 사이, 아무 역할 없는 듯하지만 중요한 것을 담는 것
03. 건축이라는 그릇에 담기는 공간, 그릇 자체보다 그 안에서 생활하는 사람과의 관계, 생활 방식이 중요
6. 넓은 가능성
i. 몸 주변의 모든 것(p.062~p.065)
[0062-4 ~ 0063-1]
01. 건축은 기능을 가지고 구조로 지탱된다는 점에서 기계와 동일
02. 기곅적 즉물성 외에 사람들의 사회적 요구를 조정하는 역할
03. 공동체, 환경, 사회에 대하여 가능성을 열어보이는, 건축은 사회적 존재
[0063-2 ~ 0063-3]
01. 건축은 변화하는 상황을 물리적으로 지지해주며, 일상생활을 받쳐주는 역할
[0064-3]
01. 건축은 몸 주변의 모든 것
02. 건축은 일단 지어지면 정해진 대지의 경계선을 훨씬 넘어서서, 집 안과 밖에서 활동하는 이의 감정과 의식에 영향
02. 누구나 집에서 태어나고 살며 죽음, 건축은 인간이 일생을 사는 곳
[0065-1]
01. 건축, '가능성'을 만들어내는 공간적 물체
02. '관계'를 만들고 물리적으로 형성
[0066-1 ~ 0066-2]
01. '가능성'은 언제나 아직 이루어지지 못한 것 안에 있음
02. '예상'과 '우연'의 차이
03. 통제와 감시의 학교 >> 우연과 선택의 가능성의 공간
[0067-1]
01. 건축으로 무엇을 할 수 있는가? (알 수 있는가, 해야 하는가, 희망해도 좋은가)
7. 사회적
i. 모여서 이루는 적합함(p.068~p.069)
[0068-1 ~ 0068-3]
01. 개별 건축과 도시, 양질 전화
02. 모여 있을 때 진정한 의미와 아름다움 발현하는 건축
03. 선, 사람과 사물이 서로 모여서 이루는 적합함
[0069-1]
01. '소유'중심의 삶과 건축 / '존재'중심의 삶과 건축
ii. 공간은 사회적 합의(p.069~p.073)
[0069-2]
01. 건축, 모여 살기 위한 것, 모든 건축은 사회적
02. 되풀이되는 갈등과 협력에서 얻어지는 공동의 질, 사람들의 공감과 사회적 지성이 건물을 세움
[0069-3 ~ 0070-1]
01. 예술 작품은 개인적 / 많은 사람의 필요성과 목적이 있기에 건축은 사회적
02. 『세계건축연맹과 건축 교육: 소견과 권고』, 공간은 본성이 사회적, 사회는 공간적, 건축은 사회에 봉사하기 위해 존재
[0070-2 ~ 0071-3]
01. 건축 이전에 사회와 공간이 우선
02. 사회를 이루는 공동체와 여러 제도가 공간적으로 형성, 건축을 이루는 프로그램에 이미 공간적 배열이 "나와 있다"
03. 건추깅라는 형식이 사회의 틀을 형성
04. 건축의 공간은 "미학"에 국한되지 않고, "사회적" 공간으로 고려되야 함
05. 공간적 인프라 구축물, 물리적 구성물이 아닌 사회적 관계 안에서 만들어지고 지속되는 것
06. 도시와 도시 공간의 구분, 도시의 사회적 관계와 행위를 가능하게 하는 매개체이자 미디어로써의 공간
[0072-1 ~ 0073-1]
01. 건축가는 철저히 타자를 지향
02. 건축은 개인 의지의 표현 X, 건축은 건축가 개인에게 속한, 개인의 표현 수단이 아닌 사회적 산물
03. 건축가 개인의 관점에 편향된 건축은 (부정적 의미의)유토피아적 성격 띠기 쉬움
04. 건축은 합의로 성립, 남의 말을 듣고 해석하며 만들어 지는 것
8. 장소와 프로그램
[0073-2]
01. 대지, 장소와 그것을 둘러싼 조건
02. 프로그램, 장소에서 일어나느 적절한 행위의 방식과 기능 및 규모를 정하는 일
03. 건축 설계, 대지와 프로그램 그때마다 해석하고 물질로 조합하여 나타내는 일
[0073-3 ~ 0074-1]
01. 건물이 놓일 주변 환경과 동네를 상대로 건물과 방을 어떻게 연속하도록 배치하는가
02. 건물의 공간이 구체적으로 어떻게 쓰이는가(이유, 목적, 사용방식)
[0074-2 ~ 0074-4]
01. 건축은 언제나 개별 주문 생산,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건축물
02. 건축을 이루는 보편적 형식은 장소, 지형, 풍경, 프로그램 등의 조건에 대응하여 개별적 건물로 자라남
03. 대지와 대화(스케치, 도면작성, 모형제작 등)를 시도하지 않으면 장소의 문맥은 드러나지 않음
[0075-1]
01. 건축가가 도시를 만드는 것 아니지만, 도시는 건축가에게 건축을 생각하는 근거
02. 내부 충족적인 개별 건축에 주어지는 "도시성"에 대한 과제에 대한 인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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