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년함께 (4) 썸네일형 리스트형 [모임일기] #011 언택트 대세를 거슬러(20200516) 언제쯤 블로그 첫 인사를 코로나 아닌 다른 글로 대신할 수 있을까요. 지난 연휴 동안 발생한 코로나 확산으로 인해 다시금 방역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전세계적으로 언택트가 대세인 지금, 마주보며 대화하고 음식을 나눌 수 있는 모임은 흔하지 않습니다. 방역에 유의, 또 유의할 것을 다짐하며, 5월 16일 모임을 기록으로 남깁니다. 주중에 특별한 행사가 있었습니다. 5월 15일, 서울주택도시공사에서 2020년 2회차 '서울형 공동체주택 사전 필수교육'이 있어서 참석했습니다. 서울형 공동체주택 지원사업 내용을 간략히 소개하자면, 다섯 가정 이상이 협동조합을 만들어 함께 사는 공동체주택을 짓고자 할 때, 서울시에서 제시하는 일련의 공동체주택 평가항목들을 통과하면 전체 사업비의 90%를 대출해주는 것이 사업의 핵심.. [모임일기] #008 부부의 세계(20200412) 어느덧 2주가 지나 다시 모인 로열팸~ 오늘은 공기좋고, 물좋고, 인심좋은 하남 승철-착히네서 모임을 가졌습니다. 처음엔 쭈뼛쭈뼛하던 아이들, 이제는 만나면 반갑게 인사를 나누고 자연스레 자리를 잡고... 고구마와 계란을 먹습니다ㅋㅋㅋ 어른이나 아이들이나, 친해지는데 함께 음식을 나누는 것만한 것이 없는 것 같습니다. 엄마들은 휘리릭 장보러 나간 사이, 아빠들의 시간입니다. ㅋㅋㅋ유진이는 정말 씩씩한 아이지만, 엄마가 안보이면 이렇게 ㅠㅠ 우는 모습도 이쁩니다ㅋㅋ 그래도 잠시 엄마 목소리만 들어도~ 금새 그치고는 씩씩하게 언니, 오빠와 신나게 놀 준비 완료!! 역시, 육아는 아이템빨이 받아줘야 수월해집니다ㅋㅋ 다들 그림 그리기를 좋아하는걸 알고 승철네가 준비한 비장의 무기! 다들 예술가 기질이 충만합니다.. [참여후기] 쉼과쉼 주택협동조합 입주자 설명회(20200320) 지난 2020. 03. 20. 금요일, 숨과쉼 주택협동조합과 희년함께 공동 주최로 카페바인 필동에서 열린, "숨과쉼 협동조합주택 입주자 모집 설명회" 다녀 왔습니다. 숨과쉼 주택협동조합은 2007년 성공회 희년교회로 모인 예닐곱 가정이 서대문구 홍제동 지역에 자리 잡고, 지역사회와 소통 및 주거 안정을 위한 공동체주택 건설을 위해 결성한 협동조합입니다. 이 날 행사는 공동체주택 건립 주축이 되는 희년교회 분들 외에 추가 입주를 희망하시는 분들을 위한 1)숨과쉼 공동체 및 공동체주택 소개, 2)질의응답, 3)심층 간담회 순서로 진행되었습니다. 로열팸 승철네와 택민네는 숨과쉼 협동조합주택에 입주를 희망해서가 아니라, 공동체주택을 추진하는 과정 중에 앞선 경험을 가지신 분들이 가지고 계신 정보, 추진과정 등등.. [참여후기] 2020희년포럼 "주택, 뭉치면 산다!"(20200213) "희년함께"가 주최한 / 2020. 02. 13. 목요일 / "까페바인 필동"에서 열린 / 2020희년포럼 "주택, 뭉치면 산다!"에 참석했습니다. 작년에 "기독교 공공성 포럼", "청년 주거문제 이야기 한마당"등으로 방문했던 "까페바인 필동"은 이제 낯설지 않은 공간 입니다. 오늘은 "토지가치 공유"에 방점을 두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방법으로써 "협동조합주택"에 관하여, 현재 "협동조합주택"에 실제 거주하고 계신 분들을 모시고 이야기를 듣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조성찬 박사님의 기조 발제 "주택협동조합은 토지가치공유의 수단이 될 수 있는가?"로 본격적인 이야기가 시작되었습니다. 국제 협동조합운동의 권위자 Johnston Birchall에 따르면, 협동조합 운동의 기원에 영국 산업혁명기 '토지사유제'가 .. 이전 1 다음